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컨테이너하우스] 오나가와의 지진 피해자를 위한 컨테이너주택 / 진주컨테이너


지진과 쓰나미의 피해로부터 안전하게




2011년 3월 11일,  9.0의 지진과 쓰나미가 

일본 동북부 태평양 연안을 강타했습니다. 
이때 일본에서는 피해 재난 구호를 위해
임시 주택을 개발했는데요. 
총 면적이 5,670 m² 인 189 개의 주택이 
피난민 가족을 위한 쉼터로 제공되었습니다. 
이 주택은 세계 재난 구호 사업가로도 유명한
일본의 건축가 반 시게루가 
컨테이너를 이용해서 다단식 임시 주택을 만들었죠. 



컨테이너 프레임으로 만들어진 이 곳은 
공사가 간단하며 임시주택에 비해 방음성이 높고
시공 기간이 짧다는 최대 장점이 있었습니다. 

공사는 14주 만에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쓰나미 때문에 집을 잃은 오나가와 사람들은
새로운 임시 주택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특히, 이 컨테이너 주택은 
필요한 경우 다른 재난 현장에 쉽게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해체 및 운송이 간단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제 한국도 더이상 지진에서 안전할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지난 경주 지진 이후 지금까지도 
계속 3.0 규모정도의 지진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내진 설계가 잘 되어있고 
지진발생시 피난 요령에 대해 잘 숙지하고 있는 일본도
어마어마한 피해를 입는 것을 생각해 봤을 때
과연 한국에 큰 규모가 지진이 찾아왔을 때 
그 피해 규모가 얼마나 클지 상상만 해도 두려울 정도입니다. 

자연재해가 일어났을 때 일본의 경우 이렇듯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위해 신속하게 구호활동이 이루어지는데 
한국의 경우 과연 얼마큼 빨리, 그리고 얼마나 제대로 
구호활동이 이루어질지 생각해보게 되네요. 

컨테이너가 건축의 한 요소로 자리잡게 된것은
컨테이너 자체의 가치를 증명하는 것도 있겠지만
이렇듯 어려운 상황에 놓인 사람들, 
그리고 문화나 교육의 기회가 적은 사람들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다양하게 사용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서진 공식블로그: http://blog.naver.com/laonzium/










 Posted by. NBSP


#컨테이너하우스#컨테이너임시대피소#컨테이너임시주택#컨테이너주택#컨테이너펜션#진주컨테이너#일본컨테이너#산청컨테이너#지리산컨테이너#하동컨테이너

[지역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