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plasky는 이탈리아를 기반으로 아키텍처와 도시 계획을 하는 회사 인 Coffice가 설계한 최신 프로젝트입니다. Kaplasky라는 용어는 컨테이너의 집합 가능성에 대해 생각했을 때, Kapla 게임이 선택한 방향과 회전에 따라 다른 모양을 얻는 논리와 유사하다는 데에서 따왔습니다. architects는 컨테이너 기반의 솔루션을 계획했죠. 일단 기본 요소 중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것은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게 운반이 가능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모듈화 되어있는 컨테이너는 큰 어려움 없이 조립이 가능하며 공간의 양과 질에 있어서도 유연한 대처가 가능합니다.
모두 컨테이너의 다른 구조가 안정성을 제공하면서 채광이나 통풍 등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얻어진 초고층의 건물은 비상사태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적인 영역을 가지는 동시에 공적인 영역을 가지는 일종의 재난타워가 될 수 있습니다.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는 누구도 피해갈 수 없습니다. 이는 개인이 조심하고 경각심을 가져서 될 일이 아니라 국가 자체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미리 대책을 세워야 할 일이죠. 일이 벌어진 후에 후회하고 누군가의 책임을 묻는 것은 너무 늦습니다. 한국도 이제 경각심을 가지고 재난을 대비한 건물을 만들어둘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