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 자리를 잡은 모습입니다. 공장에서 미리 작업되어 이동된 컨테이너는 이 곳에서 또 한번의 시공작업을 거치게 되죠. 각 컨테이너가 놓여지는 곳이 모두 다 경사가 다르기 때문에 지형과 위치에 맞춰서 안전하게 수평을 맞춘 후 지지대 작업을 하고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
월넛색깔의 기와지붕과 밝은 노란색의 도색작업 덕분에 차갑고 딱딱하다고 여겨지기 쉬운 컨테이너의 느낌을 전혀 찾을 수가 없죠. 이 부스들 뒤로 연분홍색의 벚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면 이 곳을 지나는 분들에게 또 하나의 경관을 선사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경남 지방에 사시는 분들 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이 곳 하동으로 관광을 오실텐데요. 길을 지나면서 이 노란색의 부스를 보시게 된다면 서진컨테이너를 한번 떠올려주세요 ^^ 단순한 기능과 목적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디자인과 주위의 경관과의 조화까지 모두 생각하는 서부 경남 최고의 컨테이너 업체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