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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하우스Reboot_Part3] 컨테이너하우스에서 살다.

REBOOT 컨테이너 하우스


진입부 이며, 내부의 모습입니다.

시원한 전경을 그대로 볼수 있는 뷰는 정말 환상적입니다.


적도 근처에 위치한 이곳은 이렇게 고도가 높은 곳일 수록 

쾌적한 환경에 대한 필요성이 커집니다. 

맥시코와 콤롬비아 사이에 위치했으니 이곳의 날씨는 짐작이 가실 것입니다.


전반적으로 기반석으로 높게 시공 되었으며, 

이곳이 습한 공기가 지면으로 부터 올라오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습한고 더운 기후, 요즘의 우리나라의 여름과 다를것은 없어 보입니다.





1편에서도 언급한 적이 있는 천장 구조 입니다.

전반적으로 밑바닥 공간을 덥고 습한 공기를 위해 공간을 많이 두고 지은것을 보았을때,

내부에 흐르는 공기의 흐름도 연구되어 지어진 구조라고 봐야합니다.

코스타리카의 고도가 있는곳 지어진 이 별장은 아마도 냉방장치가 필요 없을 것입니다.

산골짜기에 지어진 이 곳은 골바람이 윗 창으로 유입되며,

자연적인 내부의 순환으로 이어져 자연스럽게 온도가 낮아지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목재가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반전적인 효과가 많이 보이는 것이지요.

겉은 차갑고 현대적이고 때로는 빈티지적인 요소를 많이 내포한 컨테이너를 사용햇다면,

내부는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목재를 주재료로 사용함으로서 겉만 보고 상상할 수 없는 

내부의 반전의 미가 발생한것이지요.

본 블로그를 자주 보시는 분이라면, 

컨테이너 하우스의 장점이라고 자주 언급하는 부분임을 알것입니다.





외부의 공사비를 절감함으로해서, 내부에 집중적 투자를 할 수 있으며,

그것으로 말미암아, 보다 퀄리티가 높은 쾌적함을 주는 공간의 본질인 거실 침실 욕실등의 질적 향상이 실현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석양과 잘어울리는 거실의 풍경은 너무나 가지고 싶고 부럽습니다.

한국엔 딱 4개월 정도만, 이것을 누릴 수 있는 계절적 한계가 있기 때문이지요.

여름 별장만을 위해, 이와 같은 초호화 단일 계절 별장을 만들순 없겠지만

여름에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펜션등의 목적을 가지고 설계되기엔 안성맞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