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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하우스Reboot_Part2] 컨테이너하우스 그 도전의 시작.

 ROBOOT Project. 컨테이너 하우스




산등선에 걸터 앉은 그림 같은 집은 컨테이너 입니다.

황야 같은 벌판에 일반 건축물을 짜 넣는다는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기둥의 근간이 될 철근이 운반되어야 하며, 

그것에 피복이 될 콘크리트도 이곳에서 반죽이 돼서 발라져야 하는 등 난이도 높은 작업을 요하죠. 


그러나 유닛하우스인 컨테이너는 모듈식 조립이 가능합니다.

현장에서 개보수가 용이한 건축방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외각지역이 많은 농막의 설치엔 컨테이너가 주목받습니다.

그러한 현장 시공성에 대한, 장점만으로도 컨테이너하우스에 대한 매력을 다 어필 할 순 없겠지요.

이렇듯 주변 환경에 대한 과감한 도입이 어느 기체보다도 용이합니다.

산호체에 있는 이 건물이 그러한 대표적인 사례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계절의 구분이 없고 온화한 기후 그리고 산간지역에 동떨어진 세컨하우스등

조건과 니즈에 대한 복합적 디자인이 이러한 과감한 결과로 나오는 것이지요.



먼 발치에서 보면, 마치 코스타리카 산호체를 지키는 수호신 같은 등불이 밝히고 있는 

이곳의 야경은 온화한 여름 밤과 잘어울려 보입니다.

프라이버시 따위 생각치 않은 이구조는 인구 대비 땅이 남아 도는 이곳에선 가능 하겠지요.


또한 기둥석도 색다른 구조로 배치 되어 있습니다.

어느 고층 건물의 기준 강도가 되는 기초 지반공사에 넣을만한 기둥이 시공되어 있는것 또한,

 색다른 디자인 감각으로 느껴지고 있습니다.


이곳의 기초 저면과 떨어지게 한 바닥기둥의 시공은 컨테이너의 많은 단점을 커버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컨테이너의 면을 지배하고 있는 굴곡 주조는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외부 공기와의 마찰면을 높여 항온을 유지하는것에 도움을 주며 굴곡부는 힘을 받는 부재가 되어 그 곡면채 하나하나가 하중을 분산하여 떠받칠 수 있는것이지요.


마지막으로 일반 건축물에서는 [징크]라고 불리는 강재적 인테리어 시공공법과는 달리,

그냥 본연의 구조로서 훌륭한 미적 감각을 더해 주기도 합니다.

경제적 안정과 정치적 안정의 기반이 있는 코스타리카의 컨테이너 정경은

그 나라와 비슷한 평안함을 주고 있습니다.






한국의 지반구조와 인구율 등을 고려했을 때 실현이 쉽진 않아보지만

이 디자인의 과감한 디자인의 보안 (Non privacy)

4계절을 견뎌야하는 특유의 시공이 보완된다면

한국형 컨테이너 하우스도 실현될 거라 믿습니다. 


그래서 서진은 서진만의 한국형 컨테이너 구조를 만들어 볼 생각이 가득합니다.

프라이버시가 지켜지지만 답답하지 않고, 내부적 공간에서 전통적 구조를 도입함으로서,

한국의 기후에 적응하는 컨테이너 주택을 구상하려는 것이지요.


많은 기대 부탁 드립니다.